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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13일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99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0,182명으로 확인돼었는데요. 사흘째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1일 2,22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틀 전 최다 기록보다 232명이 줄어든 수치이지만 1주일 전인 6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04명 보다 286명이나 많은 수치라서 코로나19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13명으로 서울 504명, 경기 572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수도권 외 도시를 보면 부산 178명, 경남 122명, 충남 68명, 경북 77명 등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었고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으로 공항, 항만 입국 검역 단계에서 1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9명이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나 실내체육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을 고리고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고 있는 상황이고, 비수도권의 경우 직장, 주점 등과 관련한 신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례가 계속 확인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해 추가 방역 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하면서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현 추세를 분석하면서 필요성 여부와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내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 또한 "사회 수용성이나 방역 조치의 지속 가능성, 방역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하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