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연장

9월 6일까지 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됩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은 코로나 19 감염자가 여전히 200명을 육박하고 있고 느슨해진 방역의식도 완화하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인 피해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방역 수위 고삐를 바짝 조여서 안정단계에 접어드는 것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연장으로 프렌차이즈 카페의 매장 이용 금지 조치는 제과, 빙수점으로 확대하면서 배달 대란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배달 주문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대비(8월 22일~25일) 8.3%가 증가했습니다. 배달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배달 특수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배달 지연·취소 및 배달비 인상 논란이 잇따라 발생한 만큼, 소비자와 가맹점 신뢰를 잃지 않는게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되었고 다른 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하게 되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피로도가 높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판단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피해가 뒤따르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기적으로 끌고갈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짧고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특히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인 만큼 교회 대면 예배는 모두 중단해야 하고 시민들도 불요불급한 모임·집회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