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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행동 지침

코로나 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격상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나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는 더 신경을 써야 하고 15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등도 제한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고 요청한다. 음식점·카페에 방문해 식사하기보다는 포장·배달음식을 활용하고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권장한다. 대면 모임보다는 각자 집에서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 두고, 외출을 하더라도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모든 교회에 대해 19일 0시부터 집합 제한 명령을 시행했는데요.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준수해야 하며, 수도권 외 타 지역으로의 수련회, 기도회 등도 하지 말아 달라.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교인 및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등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고 있어 비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수도권 교회에 준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21일 0시부터 지금보다 한층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격 시행하게 됩니다. 20일 오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반면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수도권과 같은 감염 폭증이 일어나고, 곧이어 대부분의 사회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우리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이에 따른 행동 지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발열이나 인후통 등 몸이 아프면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과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미루거나 취소해야 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환기가 안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 밀폐, 밀접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