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금주 3일 차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코알라입니다. 금주 3일 차에 접어든 오늘은 술 생각이 저 멀리 날아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하루였는데요. 다만, 술 생각을 줄이기 위해 계속 뭔가를 먹고 있어서 금단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다이어트 중인 현재로서는 금주도 하고 먹는 것도 같이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영화를 보면서 다이어트 중에 팝콘은 쳐다보지 말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팝콘 라지 사이즈를 구입하고 있는 저를 보며 자괴감이 들었지만, 금주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금주 3일차인 오늘 운동 전 몸무게를 확인해보니 어제 보다 약간 늘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운동하면서 몸매를 다듬어 가는 중에는 되도록이면 몸무게에 신경 쓰지 말아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몸무게에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금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 자연적으로 몸무게도 줄어든다고 하니 앞으로 더 신경 써가면서 진행해야 될 것 같은데요.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하는 것이나 금주에 성공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공한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멋있어질 것 같아요.

아직 금주를 하면서 눈에 뛸 정도로 바뀐 점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금주를 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금주 다이어리를 통해 저의 변화를 하루하루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금주 3일 차에 접어든 현재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려고 합니다. 그동안 금주를 해야겠다는 마음과 생각만 하다가 실행으로 옮겨도 며칠 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금주 다이어리를 작성하면서 금주를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이 더 굳건해진 것 같습니다.

술이 생각나고 오늘 한 잔만 할까...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금주 다이어리를 생각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는 자각을 하다 보면 금주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금주로 인한 금단 현상이 일어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 금주에 성공한 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파이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