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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발생현황(2020. 9. 17 기준)

9월 17일인 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53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2,2657이 되었는데요. 코로나 19 확진자 153명 중 지역발생 145명,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으로 확인되었고, 서울 62명, 경기 52명, 그 외 부산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나 직장, 소모임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명 중반대로 확산하면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코로나 19의 확산이 한풀 꺽이면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요양시설,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중이 25%를 웃돌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 19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어나면서 총 585명이 됐고, 확진자 가운데 집회와 관련된 사람은 216명이며 추가 전파 사례가 321명, 경찰 8명, 조사 중인 사례가 40명 등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마스크 수출·유통업체인 K 보건산업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회사 종사자와 방문자, 가족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를 보면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근무자가 확진되었고, 고등학생과 교사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사 중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이 되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은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