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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코로나 19 발생 현황

27일인 오늘 0시 기준 중앙 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36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환진 자수는 191,531명이 됐는데요. 26일 확진자 수 1,318명 보다 47명이 더 추가됐습니다. 총 확진자 1,365명 중 국내 확진자 수는 1,276명으로 서울 349명, 경기364명, 인천 58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코로나 확진자가 집중되어 있고, 그 외 대전 71명, 세종 3명, 충북, 12명, 충남 37명, 경남 85명, 대구 66명 등 수도권 외 도시에서도 꾸준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9명으로 공항과 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45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4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풍선효과 및 여름 휴가철의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의 대도시 및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4차 유행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 신규 확진자의 절반은 델타 변이 감염자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 델타 변이의 향후 확산에 대한 문에 권준욱 중앙 방역대책본부 제2부 본부장은 "이미 델타 변이는 최소한 과반 이상의 국내 코로나 유행을 지금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4일 부터 25일 사이에 국내 델타 변이 검출률이 48.6%로 밝혀진 것에 대해 권준욱 제2부 본부장은 "검체를 분석하는데 어느 정도 지연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지난주 이전의 상황을 여주는 것이고 다른 나라의 델타 변이의 확산 속도로 볼 때 지금 최소한 과반 이상으로, 어쩌면 곧 전체 유행이 델타 변이라고 간주를 해도 될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6월 첫째 주 약 10% 서 7월 셋째주에는 80% 이상으로 델타 변이가 급증했고, 영국 또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입니다. 현재는 델타 변이가 확산되더라도 현재의 방역 대책에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현재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고 지금 당장은 큰 변화보다는 기존의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강력하게 시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