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 영화 <고스트 오브 워> 관람 후기

영화리뷰/해외영화 2020. 9. 2. 18:15

영화 <고스트 오브 워>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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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스트 오브 워> 관람 후기

예전 한국 영화 중 알포인트라는 공포 영화가 있는데요. 베트남 전쟁 막바지에 이미 사망한 동료 대원들에게서 구조 요청 신호를 받고 그들이 구조 신호를 보낸 곳으로 가게 되면서 죽은 자들과 산자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이야기인데요. 영화 고스트 오브 워 와 알포인트는 전쟁 중 대저택에서 죽은 자 들과 싸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고, 비교가 되고 있기도 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포인트를 보지 못해서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고스트 오브 워를 관람하게 되었지만, 마지막의 충격적인 반전이 알포인트와는 다른 공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 줄거리

그들이 여기에 있어...
우리는 결코 여길 벗어날 수 없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을 앞둔 1944년,
미군 ‘크리스’와 4명의 부대원들은
나치 점령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한때 나치 최고 사령부가 점령했던 한 저택에 도착한다.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교대 부대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의문의 사건들이 시작되고,
두려움에 저택을 떠나려 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하며
결국 저택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2. 관람 후기

올 한해는 영화 개봉작이 별로 없었고, 평소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공포영화가 개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었는데 올여름은 공포영화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영화 고스트 오브 워를 보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공포영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 고스트 오브 워는 '겟 아웃'과 '미드웨이' 제작진이 합세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영화 전반이 제 2차 세계 대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1940년 풍의 프랑스식 저택을 새로 짓고 그 안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영화 속 사건이 일어나는 주된 장소이기도 한 1940년대 프랑스풍의 낡은 저택을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고스트 오브 워를 관람하면서 군인들과 죽은 사람들과의 사투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까지 풀어야 하는 심리적인 공포까지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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