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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한 고유정 결국 머리 묵고 얼굴 공개!!

"얼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라고 이야기한 전 남편을 살해 후 유기한 고유정이 결국 머리를 묵고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7일 오후 4시쯤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 녹화실로 이동하면서 얼굴이 드러났는데요. 지난 5일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후 이틀 만에 얼굴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얼굴이 공개된 사진 속 고유정의 모습은 수갑과 포승줄에 묶여있고 오른손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있는 모습의 담담한 표정을 한 고유정이 있습니다.

유족들의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며 이런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고유정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지만 얼굴 공개가 아닌 고유정의 정수리 공개라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신상 공개 결정 이틀 만에 고유정의 얼굴이 공개가 되었네요. 고유정의 범행을 조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의 혈흔을 채취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검사를 의뢰했지만 약물 반응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키 160cm의 외소한 채구의 고유정이 180cm의 80kg 정도의 건장한 체격의 전 남편을 상대로 혼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 아직도 의문인데요. 아직까지 남편을 살해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 고유정은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남편을 살해한 후 바다 해상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고유정이 건장한 체구의 전 남편을 무력화시킨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혈흔 형태 분석가 전문가 6명을 투입해 범행 장소인 펜션에서 범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고유정은 사건 발생 전 범행 도구를 구매하고 휴대전화로 '범행도구'를 검색해 보는 등 우발적인 범행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행동을 보였고 사건 발생 후 전 남편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계획 범죄로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고유정은 심경의 변화가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며, 식사도 거르지 않고 조사에도 비교적 유지하고 있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수면과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