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 고유정, 시신 유기 CCTV 뒤늣게 포착!!

뉴스/사회뉴스 2019. 6. 26. 12:09

고유정, 시신 유기 CCTV 뒤늣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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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도에서 시신이 든 것으로 보이는 비닐 봉투를 버린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유정은 제주 펜션과 가장 가까운 쓰레기 수거장에 봉투 1개, 다른 한 곳에 나머지 봉투 3개를 버린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자신의 차로 이동 후 봉투를 버리며 차의 양쪽 문을 확짝 열어 둔 채 차안에서 무언가를 정리하는 모습도 CCTV에 포착이 되었고, 자신의 스카프 냄새를 맡는 모습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고유정의 시신을 유기하는 듯한 화면이 공개 되었음에도 제주에서의 시신 유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여객선과 김포에서와 달리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태연하게 봉투를 버리는 것으로 봐서는 시신을 유기한 것이 아닌 범행도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동부경찰서는 CCTV를 확인한 후 31일 제주시 쓰레기를 처리하는 회천 매립장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수색했지만 두 곳 모두 27일 버린 쓰레기를 다음 날 모두 소각하거나 매립해 봉투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제주에서의 시신유기가 없었을 것이라는 발표에 전문가들은 "범인의 표정, 행동을 CCTV적인 단편적인 것을 가지고 저것은 시체가 아니다. 시체의 일부가 아니다. 저건 범행도구일 뿐이다. 라고 예단하는 것은 안된다."라는 답을 했는데요.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런 사실들을 유족들에게 알리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고, 유가족은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 CCTV를 확인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도내 시신 유기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자 미흡했던 초동수사를 무마하고자 이를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었고, 고유정이 제력가 집안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경찰과의 유착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제주동부경찰서의 박서장은 "고유정이 시신을 유기한 곳으로 도외만 진술하고 있고 범행을 저지른 후 펜션을 펜션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완벽범죄를 꿈꾼 점으로 볼 때 도내 유기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래서 언론에도 그런 취지로 얘기한 것이며,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고유정이 제주에서 버린 봉투에는 범행 도구가 담겨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해명했습니다.

고유정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깜짝 놀랄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하나가 밝혀지만 또 다른 사실이 드러나고 정말 대한한 사람인 것 같네요. 하루 빨리 사실이 밝혀지고 고유정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서 해결이 되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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