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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 여자 친구 결국 고소 취하

배우 김용건의 39세 연하 여자 친구의 혼전임신으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던 상황에서 결국 김용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김용건 씨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 A 씨가 혼전 임신으로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은 지난주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해 극적으로 화해를 하면서 김용건에 대한 고소 취하를 결정했고 김용건 또한 고소 취하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김용건은 앞으로 여자 친구인 A 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했고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고 합니다. 김용건은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고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배우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인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를 낳았지만 1996년 이혼 후 혼자 살아왔지만 최근 39세 연하 여자 친구와의 '임신 스캔들'로 세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용건은 여자친구의 낙태 강요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지난 2일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가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후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의 입장문에는 "진실성이 없고 진정 어린 사과 없이 언론 플레이로 더 큰 상처를 안기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해 법적 갈등을 예고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극적으로 화해했고 연인 관계는 정리했지만 '부모'로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배우 김용건과 여자친구의 '임신 스캔들'로 떠들썩한 상황에서 아들인 하정우는 최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로 부터 벌금 1,000만 원을 구형받았는데요. 하정우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았고, 이에 대해 하정우는 여드름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첫 공판에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하는 태도 변화를 보였는데요. 김용건의 임신 스캔들과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 거듭된 사과를 하고 있음에도 두 부자(父子)의 불쾌한 스캔들에 대중의 바능은 싸늘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