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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대표의 새로운 의혹

얼마 전 양현석 대표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사임하게 되었지만 어디까지 추락하는 것인지 끝도 안 보이는데요. 얼마 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덮으려 했다는 논란과 검찰과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사임한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빅뱅의 멤버 탑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인데요. YG 측은 20일 양현석 전 대표의 입장이 담긴 공식 자료를 통해 "금일 디스패치를 포함한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스패치가 밝힌 의혹에 대한 내용은 양 전 대표가 2016년 12월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빅뱅 탑이 한서희와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YG의 연습생이었던 한서희를 외국으로 나가있을 것을 권유했고, 한서희는 2016년 12월 9일 미국 LA로 출국했고, 12월 13일 빅뱅은 컴백을 했는데요. 한서희 씨는 미국 LA에 한 달가량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회사 대표가 한두 달 더 쉬다 오라고 했다며, 빅뱅 탑이 2017년 2월 군대에 입대하면 귀국시키려 한 것 같다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빅뱅 탑이 군대 입대 후 이듬해에 마약 혐의가 드러나게 되면서 징역형 집행 유해 선고를 받게 되었는데요.

빅뱅 탑의 마약 혐의를 시작으로 올해 초 빅뱅의 맴버 승리의 강남 클럽 버닝 썬 사태를 시작으로 자신의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과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등이 연일 불거지자 지난 14일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를 하면서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YG에 대한 모든 의혹들을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마약 혐의에 대한 뉴스는 끊임없이 나왔었는데요.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자숙하겠다는 이야기만 할 뿐 얼마 가지 않아 다시 TV 프로그램에 나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자신의 그런 과거를 웃음으로 희화화하는 것을 보면서 불편한 마음에 채널을 돌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는데요. 이번 승리의 강남 클럽 버닝 썬 사태 이후 마약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