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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뉴스 2022. 1. 18. 11:21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각국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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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각국 피해 속출


통가 해저화산폭발로 높은 파도가 발생하면서 남미 페루 해안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페루 당국은 통가의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비정상적으로 높은 파도가 17일 페로 해안에서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지만 몇 시간 내에
통제되었고 해당 지역을 청소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국은 방제가 진행 중으로 카야오 지방 벤타니야의 해안에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페루 민방위 연구소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탈리아 선적 유조선 마레 도리쿰호가 16일 태평양 연안의 라 팜피야 정유공장에 기름을 옮겨 싣던 중 강한 파도에 흔들리면서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지만 페루 정부는 연방 및 지역 당국이 해안을 청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힐 뿐 원유가 얼마나 유출되었는지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원유 유출 사고 뿐만 아니라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섬나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은 수많은 휴양지가 몰려 있는 통가타푸섬 서해안과 누쿠알로파 해변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는데요. 쓰나미가 지나간 후 해안과 주택 등이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이 서서히 드라나고 있고 쓰나미 발생으로 자신의 동물보호소 개들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50)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통가는 여전히 통신이 어려운 상태로 정확한 피해 확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호주와 뉴질랜드 대사관은 정찰기를 보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고 뉴질랜드 대사관은 섬 전체가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있어 작은 섬들과의 통신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태평양 해저 화산 폭발의 직격탄을 맞은 통가에서 다행히 아직은 대규모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구(10만명)의 80%인 8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면서 국제사회가 지원을 서두르고 있고, 영국 BBC 방송은 16일(현지시간) 현재까지 통가에서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여부와 별개로 통가 주민들은 이번 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보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의 북쪽 해안가에 심각한 영향이 미쳤으며 큰 배들이 떠밀려 왔다”며 “해안가 상점이 피해를 봤고 화산재로 인해 대규모 정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케이티 그린우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태평양 대표단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화산 분출이나 이로 인한 쓰나미, 침수 등으로 통가에서 최대 8만명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전했고, 현지 주민들은 통가 전역이 두꺼운 화산재로 뒤엎여 달 표면을 방불케 한다고 소개하면서 화산재로 인해 수원이 오염돼 식수난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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