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뉴스/사회뉴스 2022. 1. 13. 14:56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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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종사 수색을 하던 중 사건 사흘만인 오늘 오전 11시 11시 14분쯤 실종자 1명을 발견했지만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은 건물 지하 1층 계단 난간으로 사건 현장에 잔해물들이 많아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소방당국은 잔해물들을 치우면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한 뒤 실종자를 구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아직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에 대한 추가 수색 작업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일어난 사건 현장에서 오늘 오전 9시 30분 부터 실종자를 찾는 수색을 시작하면서 수색견 10마리와 함께 통제관과 첨단 장비 등을 동원해 내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추가 붕괴 될 위험이 있는 만큼 무인 굴삭기 등을 통해 잔해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해체 작업은 일요일쯤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실종자를 계속 찾아 구조에 나서고 있고,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면서 광주경찰청 수사 본부가 공사 관련 협력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고 수사본부는 12일인 어제 오후 하청 업체 3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수사 중인 업체는 콘크리트 타설 업체와 장비 공급 업체 등으로 확인됐고 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현장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안전 문제로 현장 진입이 제한돼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라 아직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추가 입건과 압수수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고 실종자들의 생사에 따라 혐의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수사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광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는데요. 고용노동부 광주 고용노동청은 12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 현장 책임자(안전보건 총괄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노동부는 "우선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실종자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노동부 안경덕 장관도 전날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현산 본사와 주요 시공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지시함에 따라 노동부는 업체가 공사 과정에서 콘크리트가 적절히 굳을 시간을 확보했는지, 설계서를 준수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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