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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월 26일인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3,0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762.991명이 됐는데요.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571명보다 4,441명 많이 발생 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쓴 셈입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인 25일 392명 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 중 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743명으로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경기 4184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의 64.0%인 8154명으로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자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도권 외 코로나19 확진 현황은 충청권의 대전 366명, 세종 76명, 충북 243명, 충남 403명, 호남권의 광주 392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경북권의 대구 664명, 경북 438명, 경남권의 부산 548명, 울산 142명, 경남 531명, 강원권은 158명, 제주권은 51명이고, 코로나19 해외유입은 269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54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15명이 확인되면서 내국인은 173명, 외국인은 96명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