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 영화 <비뚤어진 집> 리뷰

영화리뷰/해외영화 2019. 9. 26. 09:59

영화 <비뚤어진 집> 리뷰

반응형

영화 <비뚤어진 집> 리뷰

영화 비뚤어진 집은 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1949년 발매된 장편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대부호 레오니디스의 살인 사건을 사립 탐정 찰스가 맡아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가족들의 숨겨진 모습들을 알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비뚤어진 집은 소설 속의 배경인 1949년이 아닌 수에즈 운하 위기로 혼란스러웠던 1957년을 배경으로 바꾸어 미스터리로 가득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줄거리

아가사 크리스티 최고의 작품!
탐욕, 복수, 사랑… 진짜 살인 동기는?

갑작스럽게 사망한 대부호 애리스티드 레오니디스.
타살임을 직감한 손녀 소피아는 사립 탐정 찰스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레오니디스의 대저택에 도착한 찰스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서 살인 동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곧 저택에서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나는데…

겉으론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속은 전혀 알 수 없는 이 가족,

“나를 죽인 범인은 집 안에 있다!”

#2. 리뷰

영화 비뚤어진 집을 예매하기 전 실 관람평을 살펴보았을 때는 지루하다는 평이 있어서 혹시나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없는 긴장감에 영화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고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것 없는 대부호의 가문이지만 가족 간의 유대감은 볼 수 없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유산을 둘러싼 갈등과 가족 간의 헐뜯음과 의심 미움이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잔혹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속고 속이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밝혀지며 가족 간의 소통과 균형이 깨지는 순간 잔혹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라지는 슬픔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