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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발생현황 (2020.8.11. 기준)

코로나 19 발생현황을 보면 8월 10일 기준 하루 동안 34명의 국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660명이 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 34명 중 지역 발생이 23명, 해외 유입이 11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가 전날 10명대에서 2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교회 2곳에서의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으로 확산되었고, 김포시의 다른 교회와 부산에서도 감염자가 오면서 지역 발생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 23명 중 부산이 9명, 서울 6명, 경기 13명, 충남 2명, 전남 1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은 중국 외 아시아 국가 4명, 유럽 1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으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코로나 19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의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교회 관련 확진자를 통해 남대문시장으로 까지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대문시장 외에도 어린이집을 통한 어린이집 원생과 그 가족들과 가족들의 지인까지 감염되면서 '4차 감염'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교회 신도들의 직장 또는 학교로까지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라 교회 예배 후 소모임을 자제하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국내 감염 발생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그로 인한 추가 사망은 없어 30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열흘이 넘게 장마가 이어지면서 침수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까지 이어지면서 더 힘든 시간을 견뎌야하는데요. 하루빨리 힘든 시간을 넘기고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