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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골프장 카트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

제전 골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 전복으로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0대 여성 이모씨 등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골프카트가 길 옆으로 전복되며 사고가 일어나게 됐고 카트 운전자는 무사했지만 50대 여성 이모씨는 카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곡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골프카트가 오르막길을 오르다 뒤로 밀리면서 하중이 쏠려 전복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제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 외에도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많았는데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아슬란 실외스크린골프장에서 A씨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던 중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며 하마터면 5층 아래로 추락할 위험에 처했었는데요. 이 곳 실외 골프장은 타석 앞 쪽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서 자칫 잘못하면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해당 골프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용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는 50대 남성이 스크린 골프장에 방화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골프공을 치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골프장 업주에게 소음과 관련된 항의를 수차례 했지만 소용이 없자 골프장 실내에 가연성 가연성 액체를 뿌린 후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방화를 저지른 50대 남성은 유서를 남긴채 사망하면서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골프장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큰데요. 인명피해가 큰 만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골프가 부자들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었지만 요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된 만큼 골프장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방음이나 추락 사고 등 여려가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만큼 안전 사고에 대비를 철저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