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 코로나 19 우려 속 도쿄 올림픽 개막

뉴스/사회뉴스 2021. 7. 23. 09:12

코로나 19 우려 속 도쿄 올림픽 개막

반응형

코로나 19 우려 속 도쿄 올림픽 개막

코로나 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도쿄 스타디움에서 숱한 논란과 우려를 뚫고 개막식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개막식 다음날인 24일부터는 매달을 향한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1년이나 미뤄졌던 도쿄 올림픽은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계인이 모이는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만으로도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도쿄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방역이 뚫려 21일까지 선수촌에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조직위는 지난 21일 전날에만 선수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조직위가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선수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해 나루히토 일왕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민 여론을 의식해 도쿄 올림픽 강행에 대해서 거리를 뒀던 나루히토 일왕은 개막식에서 낭독할 도쿄올림픽 개회 선언에서 ‘축하’라는 표현을 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도코 올림픽이 국민과 일왕의 축하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개회식에 참석할 내외빈도 950명에 그치게 되면서, 당초 계획의 10분의 1로 축소된 규모라고 합니다. 개회식 직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국가,국제기구 등 정상급 인사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등 대리인을 포함한다고 해도 15명에 불과한 수준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불안하게 시작하게 된 도쿄 올림픽이지만 올림픽 기간 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KBS는 축구와 야구 등 일부 종목 해설위원을 파견하고,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일본 도쿄 현지에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KBS 드라마의 결방과 순연 방송 등 편성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도쿄에서 직접적으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