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코로나19 발생현황(2020.6.29.기준)

현재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6월 29일 현재 중앙방역대책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75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42명 중 30명은 지역 감염으로 알려졌고, 해외유입 감염은 12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7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부산 1명, 대구 2명, 광주 4명, 대전 2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경남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되었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5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5명 증가해 총 1,1429명이며 완치율은 89.6%이며, 격리중인 환자는 23명 감소해 총 1046명입니다.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총 125만 9954명 가운데 122만 86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84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11명이었던 지역사회 감염도 수도권의 소규모 친목 모임, 종교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면서 30∼4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금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성수기 여름 휴가의 밀집도를 줄일 수 있도록, 여름 휴가기간을 9월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기간 확대 운영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의 식당의 혼잡을 막기 위해 점심시간을 분산 운영하는 방안도 다뤄졌으며, 지난주 당국은 식사시간 2부제와 음식배달·포장 활성화, 주기적 소독 및 칸막이 설치 등 식품위생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 잘 지켜지기를 바라고, 공공시설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만큼 서로 배려하고 지하철에서 있었는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