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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

최근 배우 지창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배우 박은빈의 자가격리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26일 KBS 측은 "지난 24일 드라마 '연모'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 출연자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일 촬영 동선이 겹친 스태프와 연기자 및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기 시작했고 추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박은빈 소속사 측은 배우 박은빈이 26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연모'는 현재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역학 조사를 끝내고, 스태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촬영을 재개할 예정 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배우들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방송가에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알베르토 몬디의 소속사인 JTBC스튜디오는 "알베르토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부터 열흘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날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알베르토의 가족 중 발열 환자가 생겨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알베르토는 현재 무증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알베르토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식 접종 후, 2차 접종도 앞도고 있는 상황이었고, 향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돼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