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코바늘 뜨개를 시작 하게 되면서..

요즘 코로나 19로 밖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되기 시작했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나는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고 어떤 취미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예전 고등학생 때 대바늘로 목도리를 떠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기도 하고 직접 하고 다니던 생각이 나서 다시 뜨개질을 시작해 볼까해서 올 겨울 하고 다닐 수 있는 목도리를 떴고 코바늘로 이것 저것 여러가지 만들어 볼까 해서 코바늘 뜨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코바늘 뜨개를 기초 부터 배워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고 분명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따라하기 힘들까 고뇌에 빠지게 되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할게 아니라 책을 보면서 천천히라도 따라해 보기 위해 책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책을 보면서 기초 부터 천천히 따라하다 보니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고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기초 단계라서 작품을 만들 단계는 아니지만 핸드폰 가방도 만들어 보기 위해 따라가 봤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누구에게 보여 줄 정도의 작품은 아니지만 앞으로 조금 만 더 연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이해할 때까지 연습하고 따라가다 보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코바늘 뜨개로 핸드폰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니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기도 했고 연습을 많이 해야겠더라구요. 아직 갈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천천히 책을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발전해가는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코로나 19로 새로운 취미를 만들고 그 취미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들을 성취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