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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해외영화 2019. 8. 23. 08:26

영화 <커런트 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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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런트 워> 리뷰

세기의 발명인가? 희대의 전쟁인가?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4 명의 천재 3번의 격돌 2개의 전류 1명만이 역사가 된다!

영화 커런트 워는 1880년 대 19세기 말 미국 토머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간의 치열했던 전류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경제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19세기 공장과 건물이 솟아오르고 노동자들이 이동하기 쉽도록 도로와 철도가 깔리던 시대입니다. 세상이 등불을 사용하던 시기 현대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두 남자의 전류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힘들었던 개봉

영화 <커런트 워>는 개봉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커런트 워>의 감독인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과 정정훈 촬영감독의 신작으로, <나와 친구,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로 201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베네딕트 컴버베치, 마이클 섀넌, 니콜라스 홀트, 톰 홀랜드가 캐스팅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지만 할리우드에서 '가위손'으로 악명 높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편집한 버전이 2년 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가 혹평을 받았고, 이후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범죄가 드러나면서 영화의 개봉은 불투명해졌지만, 하지만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과 배우, 스탭들은 수차례 시간을 내서 재촬영과 재편집을 해 가까스로 완성하면서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2. 커런트 워 속 인물들.

영화 <커런트 워>에서 토마스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가 직접 만나는 장면은 두 장면 정도이고, 그 외에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를 번갈아 보여주며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커런트 워에서 에디슨은 자존심과 명예욕이 강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보니 야비한 모습도 보입니다. 반면 웨스팅하우스는 겸손하고 주변인들을 챙기고 인재를 발견하고 그 사람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한 니콜라 테슬라는 1884년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으로 건너와 에디슨의 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직류와 교류에 대한 생각 차이로 인해 에디슨의 연구소를 나와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은 결과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밝힐 전기로 교류가 채택되었고, 나이아가라 폭포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수력발전소에 교류 시스템이 적용됨으로써 전쟁은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 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3. 리뷰

영화 <커런트 워>를 예매 후 기다리면서 토마스 에디슨의 이야기를 본다는 생각보다 베네딕트 컴버베치가 연기한 토마스 에디슨은 어떤 모습일까하는 궁금증이 더 컸습니다. 극장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영화를 보면서 경제와 과학이 발전하던 19세기에 꽃을 피웠던 과학자이지 발명가인 토마스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니콜라 테슬라를 보면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머리 속의 이미지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았던 그들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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