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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3부작으로 개봉!

공포 영화의 고전으로 유명한 '엑소시스트'가 3부작으로 부활하게 되었는데요. 26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엑소시스트' 시리즈가 2023년 10월 첫 번째 작품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엑소시스트'가 부활할 수 있게 된 이유에는 미국의 대형 영화 제작사인 유니버설 픽처스가 저예산 공포 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만드는 새로운 '엑소시스트' 3부작을 4천 600억원에 사들이면서 새롭게 개봉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유니버설 픽처스와 스트리밍 계열사인 피콕은 4억달러(4천 616억원)을 투자해 '엑소시스트' 3부작 판권을 확보했다고 27일 일간 뉴욕타임스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했습니다. 1973년 개봉한 '엑소시스트' 오리지널은 악마를 쫓는 퇴마 의식을 소재로 다르면서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공포 영화 장르를 만들어낸 작품으로 유니버설의 이번 계약은 스트리밍 업체들의 흥행 콘텐츠 확보 경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엑소시스트' 개봉 당시 약 2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10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제작될 새로운 '엑소시스트'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되고, 배우 엘렌 버스틴이 전편에 이어 동일한 역할로 주연을 맡고, '해리엇','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에 출연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가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엑소시스트'감독으로는 영화 '할로원'을 연출한 데이빗 고든 그린이 메가콘을 잡아 영화를 만들어 가게 되었는데요. 블럼하우스 CEO 제이슨 블럼은 "엑소시시트 같은 흥미진진한 프랜차이즈를 훌륭한 팀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