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블로그

YG엔터테이먼트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추락해야 멈출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YG소속이었던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난 후 YG엔터네이먼트는 계속해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요. 승리가 불러온 마약사태에 YG 소속 가수인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오른 일이 YG엔터테이먼트 대표인 양현석 대표가 이번 비아이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의 마약 사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회유와 협박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는데요. 2016년 4월 경 비아이와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제보자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와 양 대표가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며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건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소속 연예인들은 주기적으로 마약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 마약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다." 라며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해도 아무 소용 없을 거라는 늬양스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양 대표는 A씨에게 "우리 소속 연예인들이 이런 일로 경찰서에 가는 것이 싫다. 그러니 내가 너에게 사례도 하고 변호사도 선임해 줄테니 경찰서에 가서 모든 진술을 번복하라." 라며 외압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아이와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기존의 진술을 180도 바꾸며 번복했는데요. YG 측은 양현석 대표가 A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진술 번복 종용과 변호사 대리선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 했습니다. 경찰측은 A씨의 지술 번복 등의 이유로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중단 했습니다.

 한편, 14일 새벽 개인 SNS를 통해 본인이 공익제보자 A씨라로 밝힌 YG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는 "비호감인거 잘 알고 있다. 내게 촛점을 맞추면 안된다. 감형을 받기 위해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양현석이 이 사건이 직접 개입하여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