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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국내영화 2019. 8. 3. 12:50

영화 <사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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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 리뷰

내 가족이 힘들고 불의의 사고로 사경을 해매고 있을 때 우리는 신을 찾고 기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의 간절한 기도에도 신은 침묵할 때 가족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을 때 우리는 신을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죠. 영화 사자의 용후도 자신의 아버지를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시자 신에게 한 기도는 침묵 당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신을 원망하게 되죠. 거기에 악을 숭배하는 지신이 등장하면서 용후는 선과 악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 줄거리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는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의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에 자신이 원망하는 예수의 십자가 상을 보고 던지려하지만 그 십자가로 인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난 용후는 꿈 속에서 생긴 상처가 실제 자신의 손에도 생긴 것을 확인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아물기는 커녕 자신이 악몽을 꿀 때마다 상처가 벌어지며 피가 흐르자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자 무속인의 도움을 받게 되고, 무속인이 자신을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는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상처도 겉으로 드러내며 악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2. 리뷰

영화 사자는 카톨릭 구마의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전체적인 내용을 엑소시즘을 행하는 구마신부인 안신부가 이끌어 가는데요. 카톨릭 구마의식에 대한 이야기라 악령에 빙의된 사람에게 구마의식을 행하며 어려운 대사를 이어나가야 하는 배우 안성기님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후역을 맡은 박서준씨도 사랑아는 아버지를 잃고 고뇌하고 자신의 상처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과 안신부를 만나 상처를 치유받는 용후의 모습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영화 사자를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 주제가 많이 다양해져가고 있고,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 보여서 좋았는데요. 영화 속 CG나 어술한 점도 보이기는 했지만 성장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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