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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마블 출연 공식화

배우 박서준이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출연진 목록에 브리 라슨, 재위 애시턴, 테요나 패리스에 이어 네 번째로 배우 박서준의 이름이 올라 있는데요. 박서준 다음으로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미즈 바블' 역의 이만 벨라니가 올라 있어, 박서준이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 않음을 짐작하게 하는데요.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했던 '캡틴 마블'의 후속작으로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인 캡틴 마블의 단독 영화로, 브리 라슨이 주인공인 '캡틴 마블을' 연기했습니다.

봉중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상을 받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킹덤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들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MCU에 한국 배우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뉴스에서 배우 박서준도 영화 더 마블스에 캐스팅됐다는 뉴스가 보도됐지만 소속사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마블 캐스팅은 확정 발표 전까지 매번 이런 식이어서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박서준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배우 수현과 마동석에 이어 MCU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세 번째 한국 배우가 되는데요. 박서준의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영화 전문 매체인 '스크린랜트' 등 외신에 따르면 수현이 연기한 '헬렌 조'의 아들인 한국계 히어로 '아마데우스 조'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아메데우스 조'는 초능력이 없어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두뇌 능력만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내는 캐릭터로 기계 다루기에 능하고 머리 좋은 한국인이라는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인 듯도 싶지만, 아시아계 히어로 중 가장 인지도 높고 성공한 캐릭터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