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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해외영화 2019. 9. 1. 11:21

영화 <안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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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나>리뷰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나죠. 자유를 박탈당하고 억압받는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선택으로 상황을 이끌어갈 수 없고 누군가의 선택이나 강요로 인해 움직이게 된다면 그건 나 자신의 삶이 아니라 인형같은 삶을 살아가게 될텐데요. 영화 <안나>는 어릴적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후 무기력한 삶을 보내면서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휘둘려지며 방탕한 삶을 살아가게 되다 우연한 계기로 KGB 킬러로 일하게 되면서 자신의 자유를 찾고 위협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협을 제거해나가게 됩니다.

#1. 줄거리

안나는 어릴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길거리에서 몸을 팔며 방탕한 삶을 이어나가다가 한 남자를 만나 같이 살게 되지만 마약과 남자의 학대로 고통받는 삶을 살다 고통받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인이 되기 위해 서류를 넣게 되면서 러시아 KGB 킬러로 들어가게 됩니다. KGB 킬러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에게 자유가 보장이 되는지 궁금해 하지만 자신의 자유가 보장되는지 애매한 상황이 되고, 파리의 모델로 위장한 후 지령받은 일들을 해내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어지는 일들에 점점 지쳐가던 안나는 자신의 자유를 위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2. 리뷰

영화 <안나>를 관람하기 전 여성 킬러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게 되서 영화 <안나>를 예매 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의 줄거리나 배우들의 연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안나가 자신의 자유를 위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제거해 나가는 이야기인데 깊숙히 들어가 보면 안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 휘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나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KGB와 CIA남자 요원들이 안나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하고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면서 자신의 자유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이용하기도 하죠. 영화 <안나>의 편집을 보면 KGB 킬러로 일하던 안나의 앞에 CIA 요원이 나타나며 사건이 복잡해 지는데 이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플래시백이 사용이 되는데요. 초반에는 흥미롭고 반전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뒤로 갈 수록 어지럽고 굉장히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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