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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소속사에서 퇴출...

버닝썬 사태 이후 연예인들의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에 관련된 사건들이 강도 높게 질타받고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요즘 연기자 강지환이 함께 일하는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지환의 구속으로 그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던 조선생존기(TV조선)도 잠시 방송이 정지되는 일이 발생되기도 했지만 배우 서지석이 대체 배우로 출연하게 되면서 27일부터 방송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은 그의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로 부터 퇴출되었는데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 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지난 15일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그의 사과와는 반대로 강지환의 가족들은 피해 여성들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피해 여성들의 집 근처로 찾아오기도 했으며, 만남을 거부하는 가족들에게 합의를 종용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피해자들의 신상 일부가 알려지면서 뒤늣게 딸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피해 여성들이 외부 술자리 이후 2차 모임을 위해 강지환의 집을 찾았다가 피해를 봤다는 잘못된 언론 보도로 피해자를 탓하는 의견과 함께 "강지환이 억울한 누명을 쓴 것 아니냐"는 꽃뱀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